쉽게구할수있는보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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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구할수있는보신제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신제    청어
  비유어란 이름 그대로 선비를 살찌게 하는 생선이다. 예전 가난했던 선비들은 고급
  생선을 사서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청어가 고작이었는데, 오히려 청어를 먹고 충분히
  영양을 섭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된 것이다.
  그만큼 청어는 영양이 대단하다. 100g당 수분이 75g, 단백질이 19.5g, 지방 5.2g,
  회분 1g이 포함되어 있다. 칼슘은 34mg%, 인이 250mg%, 철분이 1.5mg%, 비타민 A가
  100IU, B ^2^ 이 0.01mg%, B ^23^ 가 0.2mg%, 나이아신 5mg% 함유되어 있으며, 열량은
  144Kcal이다.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필수 아미노산으로는 로이신, 리신, 이솔로이신 등이 있어
  그 질이 대단히 우수하다.
  청어는 기미가 달고 평하며 무독하다. 익기 작용이 있어 기력을 용솟음치게 하며,
  심력을 돋운다. 화습 작용이 있어 과도한 습기 때문에 다리가 무겁고 쑤시며 아픈
  증상을 풀어 준다. 보중 작용이 있어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식욕을 돋우며 간장 기능을
  원활케 한다. 그래서 눈을 밝게 해주며 가슴이 번거로운 것을 풀어 준다.
  안신 작용이 있어 이뇨를 촉진하며 복수와 각종 부종을 없앤다.
  청어구이가 가장 보편적 음식이지만, 백숙이나 조림, 찜, 지짐이도 훌륭한
  음식이고, 전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 어린이 쇠약증에는 죽을 쑤어 먹이고, 다리에
  힘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며 심장 박동이 약한 중년층은 부추와 함께 끓여 먹는다.
  젓을 담가 생고수풀, 생아욱, 보리장과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삽주와 청어를
  함께 먹는 것은 금기해야 한다.
  청어알이 일품이라고 했다. 알구이, 알탕도 좋지만, 알회의 맛은 대단하다.
  청어살도 일품이라고 했다.
  기름이 배어나와 고소한데 구이도 좋고, 조림이나 찜도 좋다고 하였다. 청어 말린
  것을 짚불에 구우면 그 맛이 독특하다. 대발에 얹어 찜을 해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그것도 5월에서 7월 사이의 청어가 맛이 좋으며, 동해에서 잡힌 것보다 서해에서 잡힌
  것을 일미로 꼽는다.
   호두
  일본 후생성에서, 일벌레가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방법을 다룬 "적당한 휴식과 피로
  해소를 꾀할 수 있는 방법 연구"라는 소책자를 발간한 적이 있다. 이 책에 의하면,
  직장을 나서는 순간부터 일을 잊어버리고 느긋한 시간을 즐겨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꼭 먹으라 등등의 지적과 함께 "지속적인 시간외
  근무가 수면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서 일의 능률을 저하시키고 만성적인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유발하여 마침내는 건강 훼손과 질병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일벌레라면 우리 나라도 일본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다. 퇴근 후에는 일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하거나 아예 집에서마저 가족을 따돌리고 일에 매달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수면 시간이 단축될 수밖에 없고, 이것이 지속되다
  보면 급기야는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그래서 정신적 초조와 불안은
  가중되어 쉽게 짜증내고 안정감을 잃게 될 뿐 아니라 육체적 피로가 극도로 고조된다.
  이런 사람에게 권할 만한 것이 호두이다. 물론 불면증에는 잠이 잘 안오는 타입이
  있는가 하면, 잘 오기는 하는데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워하는 타입이 있게
  마련이지만, 어떤 타입이냐 하는 것은 불문에 붙이고 호두가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호두는 신경 안정제 역할만 하는 게 아니다. 세포의 방수성을 높이고, 수분 배출을
  도우며, 뇌세포를 활성시키고, 원기를 돋우며 정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변비에도 좋으므로 고혈압이나 뇌동맥 경화증 따위로 잠을 들기 어려워 하는
  분에게도 효과적이다. 죽을 쭈어 먹어도 좋고 날로 씹어 먹어도 된다.
  혹은 합환피라는 약재와 함께 차처럼 끓여 마셔도 좋다.
  합환피의 꽃은 예로부터 건망증이나 불면에 써 왔으며, 잎은 초조, 불안 등의 신경
  쇠약에 써 온 훌륭한 신경 안정제이기 때문에, 호두와 합환피가 어울리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각각 20-30g을 1일량으로 해서 1일 3, 4회 차로 마시면 된다.
   황기
  신발을 던져서 바로 놓이거나, 거미집에 아침 이슬이 맺히거나 비둘기가 저녁에
  울면 날씨가 갠다고 한다. 그러나 달무리가 생기거나,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거나,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고 한다. 이런 얘기와 비슷한 것이 아침에
  까치가 와서 울면 기쁜 소식이 있다느니, 반가운 손님이 온다느니 하는 것이다.
  까치를 수다쟁이로 여겼던 프랑스와 달리 우리는 길조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익조를 국조로까지 정했던 것이다.
  옛날에는 까치 둥우리 속에 있는 돌은 연정을 품게 한다고 해서 귀하게 여겼으며
  제비집을 일품 요리로 꼽았다. 정신 이상으로 실없이 웃는데는 까치집을 삶아 먹였고
  소변 불통에는 둥우리 속의 오래 묵은 풀을 태운 잿가루를 장미 뿌리 삶은 물로
  먹였으며, 내장과 털을 제거한 까치를 80% 정도 태워 가루 내어서 사지 번열, 허로,
  도한 등에 먹였다.
  까치가 울면 기쁜 소식이 있다는 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듯이 까치 둥우리나
  까치를 태운 가루가 정말 약효가 있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오히려 도한에는 황기가 더 유효할 것이다. 도한이란 도둑땀이다. 도둑처럼 밤에
  잠든 사이에만 땀이 나고, 깨면 언제 그랬느냐 싶게 땀이 걷히는 게 특징이다.
  자한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서 도한은 극히 나쁜 증상으로 간주한다. 음허 내열에 의한
  것으로 보는데, 폐결핵, 심장병, 류머티즘열 자율 신경 실조증, 심신 피로, 허약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보강해야 하며,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황기를 차로 끓여 수시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은 보조 요법으로 권장할 만하다. 까치 둥우리나 까치 태운 가루처럼 허황된 것이
  아니며, 황기는 피로한 심근에서 ATP 갱신 강도도 높이고, 면역 반응성을 고조시키며,
  소장에서의 포도당 흡수율과 아미노산 흡수율을 높이고, 강장 역할, 간 보호 작용,
  성 신경 자극 작용, 피로 해소 역할을 하면서 지한시키는 약효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기를 익기고표의 대표적 약물이라고 첫손에 꼽는다.
   구기자  장수 우물과 삶은 강아지
  일본에는 이런 얘기가 있다. 에도 시대의 일인데, 90세가 넘은 한 노인이 너무나
  꼿꼿하고 강건하게 장수하기에 그 비결을 알아보았더니 노인이 매일 같이 마시고 있는
  집뜰의 우물 밑으로 구기자 나무 뿌리가 뻗어 있더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노인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구기자 뿌리에서 우러나온 구기자의 정수를 마시게 되어 그토록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었다는 얘기이다.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얘기가 있다. 한 장수하는 노인이 먹고 있는 음식을 유심히
  살펴보니까 끔찍하게도 이 노인은 삶은 강아지와 삶은 갓난아기를 먹더라는 것이다.
  놀라서 눈을 더 크게 뜨고 잘 살펴보니 삶은 강아지는 다름아닌 구기자 뿌리요, 삶은
  갓난아기는 인삼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 노인의 장수 비결은 구기자 뿌리와 인삼에
  있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구기자는 어떤 약물이기에 사람으로 하여금 그토록 장수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
  구기자 나무는 가지과에 속하는데 해발 100-700m 되는 모든 지방의 집 근처와 우물
  근처, 또는 밭둑 등지에서 자란다. 잎은 천청초라 하여 하늘의 정기를 몽땅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이 잎을 차로 끓여서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슴속이
  시원해진다고 알려져 내려온다. 그러니까 초조, 불안, 우울, 신경 쇠약, 가슴 답답함,
  가슴의 열 등에 효과적인 것이다.
  열매는 구기자라 한다. 가을에 열매를 익은 차례대로 따서 말려 약용하는데,
  제아크산틴이라는 색소 때문에 어두운 붉은색을 띤 겉면에는 피살리엔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윤기가 돌고 주름이 잡혀 있다. 열매의 속살은 두꺼우며 달고,
  비타민 A, B ^2^ , B ^23^ , C, PP를 비롯해서 칼슘, 인, 철, 코발트 및 알칼로이드인
  베타인, 배당체인 다우코스텔린 등등이 들어 있어서, 이러한 영양 성분에 의하여
  자양, 강장의 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부터 "구기자는 늙지 않게
  하고 오래 살게 한다"고 알려진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구기자와 지골피의 효과와 응용
  구기자는 첫째,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보약으로 좋다. 영양 실조증, 노쇠, 병후 허약,
  만성 소모성 질환에 의한 쇠약 등에 응용할 수 있는데, 구기자 가루를 1회 4g씩 1일
  3, 4회 복용하거나, 의이인, 숙지황, 산사육 등의 약과 배합하여 조청을 만들어 꿀과
  혼합하여 복용한다. 동물 실험 결과 구기자만으로도 실험 동물의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이므로, 몇 가지 약을 배합한 이 처방은 금상 첨화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둘째, 구기자는 간장 질환에 좋다. 간 세포 내에 지방 침착을 억제하여 간 세포의
  신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 결과 총콜레스테롤 및 인지질의 증가를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으며, 특히 알칼로이드인 베타인이 지방인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비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간염, 간경화 등에는 보혈하는 당귀, 숙지황을, 자음제인 사삼, 맥문동을, 간
  기능을 원활케 하는 천련자 등을 배합하여 끓여 먹으면 효과적이다. 이것이 바로
  명방으로 동양 삼국에서 회자하는 일관전이라는 처방이다.
  셋째, 구기자는 신허에 좋다. 즉, 비뇨 생식기 기능 허약이나 내분비 기능 허약에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아무튼 신허하여 허리, 다리가 새큰거리고 힘이 없어
  보생시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이 요퇴부가 무력한 경우, 또는 때아니게
  정액이 힘없이 저절로 흘러내릴 경우, 또는 여자로서 예전과 달리 갑자기 냉이 많아진
  경우 등등에는 숙지황, 두충, 여정자 등을 배합하여 끓여 복용한다. 그리고 신허하면
  기침이 심한 때는 숙지황, 오미자 등을 배합한다.
  넷째, 구기자는 눈병에도 좋다. 노인성 백내장 초기로 눈이 어찔거리고, 눈앞에 꽃
  같기도 하고 무기 같기도 한 것이 어른거리면서 시력이 날로 감퇴될 때는
  육미지황탕이라는 처방에 구기자와 국화를 가미하여 장복한다.
  이 처방을 기국지황탕이라 하는데, 신허하여 두통이 종종 있거나, 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나거나, 오후에 미열이 나거나, 잘 때 식은땀이 나거나 다리에 맥이 없거나 할
  때에 좋은 처방이다. 이때 파극, 육종용을 첨가하면 신장을 보강하는 효력이 증강한다.
   엉겅퀴
  엉겅퀴는 야채즙으로 좋다. 종류는 키가 1m 이상 자라는 항가새와 키가 30cm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조방가새의 두 가지인데, 어느 것이나 봄철에 그 연한 잎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한방에서는 대계, 소계라 하여 두 종류를 구분하여 약용하고 있다.
  엉겅퀴에는 타라카스테린 아세테이트, 스티그마스케롤, 알파 또는 베타 아밀란 등이
  함유되어 있고 피를 맑게 해주며, 저혈, 소염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고혈압에
  엉겅퀴 전초 생즙을 상복하면 반드시 강압 효과를 보게 되며, 타박상을 입은 즉시
  이를 마시면 소염도 되고 진통도 되고 고통을 훨씬 줄일 수 있다.
  또 코피, 잇몸 및 자궁 출혈을 비롯한 각종 출혈과 호흡기 염증이나 장염 또는
  대하증 같은 염증성 질환에 엉겅퀴 전초 생즙을 이용하면 훌륭한 지혈 및 소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물론 임신중에 마셔서는 안되고, 정력이 현저히 저하한 노인이 마시면 익정된다.
  그래서 엉겅퀴 전초 생즙에는 '마시면 정력제'라는
별명까지 붙어 있다.
   명일엽
  명일엽을 일본에서는 아시다바라 하고 중국에서는 함초라 한다. 잎을 잘라도 그
  다음날이면 또 새잎이 싱싱하게 자라 올라온다 하여 명일엽이라 불리는 이것은
  아열대성 미나리과 다년생 숙근초이다.
  그 옛날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찾기 위해 동남 동녀를 거느린 서목의 탐사대를
  해뜨는 동쪽나라로 파견했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불로처라고 여겨서
  채취한 것이 바로 명일엽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지금도 명일엽을 불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의 하치조 섬에는 유명한 장수촌이 있는데, 그곳 사람들이 상식하는 채소 중
  하나가 명일엽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을 통해 우리 나라까지 그 명성이 전해졌다.
  크고 두터운 잎에는 엽록소가 많아 그 색이 진하며, 굵고 긴 줄기를 자르면 잎을
  잘랐을 때처럼 독특한 향기와 더불어 담황색 즙이 나온다. 그래서 진초를 생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명일엽에는 게르마늄과 비타민 B ^2 23^ 가 많다. 마치 컴프리 같다. 그리고 칼슘과
  나트륨과 칼륨 등도 많다. 어린잎은 다소 쓴 게 흠이지만 마시기에는 그리 나쁜 편이
  아니다.
  보혈, 지혈, 강심 작용이 있으며, 항알레르기 작용과 식욕 증진 작용 및 세포 부활
  작용까지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피로를 회복시키고 두뇌 발달과 피부 미용에도
  한몫을 한다. 정력을 증강시키며 성인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온
  가족이 함께 마시면 함께 늙지 않고 장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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